기축통화 국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기축통화와 기축통화국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 기축통화는 무엇이며 기축통화국이 되면 어떤 일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기축통화

 

기축통화란

국제단위의 결제 또는 금융 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를 말합니다.

 

기축통화로 인정받기 위해선 가장 먼저

통화를 발행하는 국가가 군사력, 외교적으로 영향력이 압도적이야 합니다.

 

또한

엄청난 금 보유량과 엄청난 무역적자를 감당할 능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의 신용도와 물가가 안정적이어야 기축통화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하는 기축통화는

전 세계에 '미국'밖에 없습니다.

 


기축통화 역사

가장 오래되고 많이 사용되며 

근본적인 기축통화는 단연코 '금'입니다.

 

모든 나라에서 금은 가치를 인정받아

화폐의 기능을 했습니다.

 

재난이나 핵전쟁이 일어나도 사라지지 않고

가치를 잃지 않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지닙니다.

 

다만, 시세와 무게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 현재는 비축자산으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기축통화의 가장 시초는 영국의 파운드로

17세기 이후부터 1914년 이전까지 쓰였으며

그 이후 1차 세계대전부터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급부상하면서

파운드와 함께 달러가 기축 통화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역 통화

기축통화는 아니지만 세계적으로 신용도와 공급량이 높은 수준인
화폐로써 국가 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달러를 포함한 유로화, 엔화, 파운드가 4대 통화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로화 

전 세계에서 달러 다음으로 많은 결제 양을 가지고 있고

전 세계 무역결제 통화의 2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엔화

국제적 신뢰성이 높은 화폐로 유로화 다음으로 결제량이 많으며

전 세계 무역의 8.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파운드

엔화와 마찬가지로 신뢰성이 높고 유로화, 엔화 다음으로

전 세계 무역의 6.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위안화가 언급되기는 하지만

중국이라는 나라가 가지는

불투명성폐쇄적인 금융시장, 미중 패권경쟁으로 인해서 위안화가

무역 통화로써 쓰이는 데에 회의적인 시각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전 세계 각국이 가지고 있는 달러 보유량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중국이 미국을 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기축통화국

기축통화국은 이처럼 다양한 방면에서 뛰어나야 될 수 있는 지위입니다.

미국은 기축통화국으로써 모든 조건을 다 갖춘 나라입니다.

 

혹여라도 달러가 휴짓조각이 되면 국제정치, 경제, 사회는 불안해질 수 있지만

그럼에도 미국이 기축통화국으로 지위를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전 세계로 압도적인 금 보유량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가진 금은 대략 8,200만 톤으로 

유로존과 중국, 일본, 영국이 가진 금 보유량보다 많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라는 나라가 지닌 힘은 이만큼 엄청납니다.

 

이렇기 때문에 기축통화국이 된다는 것은 전 세계를 압도할만한 

경제적, 군사적, 외교적 등 다양한 방면에서 월등하다는 걸 입증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정치인이 한국도 기축통화국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기축통화국이 안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

당장 몇 년 안에 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무역 통화로써 쓰일 수는 있겠지만 그마저도 힘듭니다.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은 아직 휴전 국가라는 점입니다.

지금 당장 몇 분 뒤에 전쟁이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위험성이 많은 나라가 기축 통화국이 된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당장에 북한에서 미사일을 쐈다고 하면 출렁출렁 거리는 한국 경제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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